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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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연간 수익 20억, 이영애 자녀도 1000:1 팬미팅 방문" (사랑을싣고)[종합]

기사입력 2021.05.06 07:25 / 기사수정 2021.05.06 07:2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헤이지니의 어마어마한 수익과 팬미팅 경쟁률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 겸 배우 헤이지니(강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헤이지니는 배우 지망생이었던 고등학교 시절 연기 수업을 함께 받았던 친구 김수원 씨를 찾고 싶어 했다. 

헤이지니는 "고향이 대전이다.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려면 서울에서 학원을 다녀야 했다. 관련 대학이 많지도 않고 소수 인원만 뽑아서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데 수원이는 다 알려주는 친구였다"고 떠올렸다.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남자 사람 친구'라고 답한 헤이지니는 "요즘은 SNS도 많이 해서 찾을 수 있을 방법이 많을 텐데 이 친구는 찾을 수가 없더라. 매체에서 못 본 걸 보면 연기를 그만둔 것 같다"고 추측했다. 

헤이지는 2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지닌 스타 크리에이터이자 콘텐츠 기업의 CEO다. 구독자 수 100만명을 달성하면 주어지는 '골드버튼'은 스타 크리에이터의 상징인데 헤이지니는 현재 자신의 이름을 건 채널에는 259만 명, 또 다른 채널들도 100만 명을 넘어서 총 3개의 '골드버튼'을 소유하고 있다고. 

헤이지니는 수익을 묻는 질문에 "직원이 13명 정도가 된다. 측정할 수 없는 게 회사 직원들은 월급을 받는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에 현주엽은 "제가 알아봤는데 연간 수익이 20억이 넘는다. 매출은 30억이 넘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린이 대통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팬미팅 경쟁률도 상당하다고. 현주엽은 "어디서 찾아보니 팬미팅에 이영애 씨도 가려고 하셨다고 하더라. 경쟁률이 엄청나다. 1000:1까지 들어봤다"고 말했다. 이에 헤이지니는 "실제로 연예인 자녀분들을 꽤 많이 만났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지니가 찾는 김수원 씨는 현재 직장에 다니는 회사원이었다. 부산의 항구에서 만난 김수원 씨는 "너무 신기하다"며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왜 연락을 하지 않았냐는 헤이지니의 질문에 "휴대폰 광고에서 처음 보고 깜짝 놀랐다. 연락을 한 번 했는데 번호가 바뀌었다. 일부러 연락을 하지 않나 싶었다. 또 너무 유명해져서 제가 먼저 연락하는 게 맞나 싶었다"고 서운하고 조심스러운 기억을 털어놨다.  

헤이지니는 12년 만에 재회한 옛 친구에 "이후 시간이 많지 않았냐. 친구가 유명해지면 다 연락하는데 너는 왜 안 하냐"며 "항상 궁금했다. 어느 순간순간에"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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