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26 17:50 / 기사수정 2021.04.26 16:5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내일의 기억' 서유민 감독이 서예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화 '내일의 기억' 서유민 감독은 23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했다.
이날 최욱은 "서예지 사태로 곤란해진, 서예지 주연의 개봉작 '내일의 기억' 서유민 감독이 찾아와주셨다. 서예지 씨에 대한 부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서예지 사태로 홍보가 더 잘 됐다"라는 말에 서유민 감독은 "억울한 점이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홍보가 잘 됐다고 말씀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눈물 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영진은 "요즘 영화 이름이 뉴스에 나오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내일의 기억'은 서예지 사태로 어마어마하게 기사에 실렸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유민 감독은 "그게 과연 영화를 보러 오는 것과 연관이 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최욱은 "배우는 보이는 직업인데, 외적인 부분으로만 봤을 때 (서예지를) 어떻게 보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유민 감독은 "외적인 부분에서는 너무 아름다우시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엄청 나셨다"라고 대답했다.

"김강우 씨 역할을 바꾼다든지, 스킨십을 바꾸라는 요청은 없었냐"라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각본에 충실하셨다. 연습을 많이 하셔서 뭐 하나 고치는 거에 대해서 더 주저하셨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욱은 "자기 작품은 그렇게 하고 남자친구 작품은 고치라 하고 너무하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를 들은 서유민 감독은 "고치게 한다고 고치는 사람이 더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을 해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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