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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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X서민재, 어색한 첫만남…정재호 "존댓말 알레르기 有" (프렌즈)[종합]

기사입력 2021.04.21 23:15 / 기사수정 2021.04.21 23:1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프렌즈' 오영주와 서민재가 어색한 첫만남을 가졌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에서는 '촌캉스'를 떠난 오영주, 서민재, 정재호, 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호는 "현우 형이 촌캉스에 로망이 있다. 요즘 호캉스를 많이 가시는데 반대로 촌캉스에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리서치를 해봤다. 그래서 정말 기가 막힌 집을 하나 찾았다"며 "그런데 현우 형이랑 둘이 가기는 좀 그러니 같이 갈 멤버를 꾸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가 제일 만만하겠냐. 영주, 그리고 영주와 현우 형을 궁금해하던 프렌즈 멤버 민재와 같이 가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정재호는 촌캉스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김희철은 "정재호 씨가 실제로 궁금하다. 나랑 잘 맞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는 "실제로도 저렇다. 완전 잘 맞을 거다"라고 공감했다.

정재호가 '촌캉스'에 대해 설명하자 서민재는 "촌캉스가 오빠가 지은 말이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재호는 "아니다. 요즘 트렌드다"라며 "충북으로 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민재와 오영주는 정식으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TV로 봐서 내적 친분이 있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계속해서 존댓말을 사용하는 오영주에게 서민재는 "언니 말 편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호는 "너네 말 놔라. 나 존댓말 알레르기 있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영주는"왜요? 재호 씨?"라고 말했고, 이에 정재호는 몸서리를 치며 "'시그널 하우스' 첫날 같다. 입주했을 때 10년 지기 친군데 존댓말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정재호는 "나는 종이에 오영주 이름을 보고 '사고다'라고 생각했다"며 "'한 명은 나가리구나', '25%는 버리고 시작하는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영주 또한 "나도 그랬어. 왜 하필.."이라며 받아쳤다.

그러면서 정재호는 "내가 관심 있는 분에게는 확연히 다르다. 안 까불고, 차분하고, 느끼한 거 다 빠진다"라고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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