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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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복귀 임박, 홍원기 감독 "15일 바로 합류도 고민" [고척:프리톡]

기사입력 2021.04.14 18:21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조상우의 복귀가 임박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PFP 훈련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조상우는 회복 절차를 마치고 지난 13일 퓨처스 경기에 나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익산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등판한 조상우는 20구를 던져 1이닝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6km/h를 찍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14일 고척 LG전을 앞두고 조상우의 2군 등판에 대해 "구장 마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고 어제 바람도 심하게 불어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던 것 같다. 내일 한 경기를 더 던지고 불러야 할 지, 내일 바로 합류해서 컨디션을 조절할 지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상우의 합류 여부는 김정인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 홍원기 감독은 "오늘 경기에 따라 또 변수가 생길 것 같다. 김정인이 잘 던져 중간투수들을 아끼면 무리 안 해도 될 것 같다. 바로 등록하고 안 하고는 경기 여부에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상우가 바로 복귀하더라도 당분간 마무리보다는 편한 상황에서 등판시키겠다는 게 홍원기 감독의 계획이다. 홍 감독은 "일단 팔꿈치나 어깨 쪽, 팔이 문제가 아니라 발목의 문제라 처음부터 마무리보다는 조금씩 편한 상태에서 나가 감각을 올린 다음에 나가는 게 순서가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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