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07 23:29 / 기사수정 2021.04.07 23:2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골목식당' 파스타집 사장님이 최종점검을 앞두고 코로나19 변수에 진땀을 흘렸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31번째 골목 ‘강동구 길동 골목’의 네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파스타집' 사장님은 아이가 40도가 넘는 고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사장님은 결과가 음성이 나오기 전까지는 가게에 출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사장님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고 문제가 해결된 후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가게에 나왔다. 파스타집 사장은 제작진에게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 그래도 너무 열심히 해왔으니까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마무리는 잘 짓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가게에 방문한 백종원은 “아기 열이 난다던데 괜찮냐. 어릴 때는 열이 오르고 내렸다 할 때다. 나도 그래서 애들 열 오르면 잠 못 자고 그랬다”라며 사장님을 위로했다.
셰프 파브리에게 정통 이탈리안 요리법을 배운 사장님은 "연습하면서 느낀 것도 있고, 맛은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다양했던 49가지 메뉴에서 알리오 올리오, 포모도로, 차돌크림파스타 3가지로 과감하게 줄여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알리오 올리오를 맛본 뒤 "마지막에 바질 페스토를 넣던데? 원래 정통 이탈리아에는 넣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장님은 "파브리가 저의 선택에 맡겼다. 바질 페스토 들어간 게 좀 더 맛이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바질 페스토를 넣으면 특별한 향이 난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 어떤 느낌이냐면 비빔밥에 된장 넣고 비빈 느낌이다"라며 "잘 모르고 흉내 내는 것이다. 외국 사람 입장에선 된장 향이 강하니까 비빕밥에 고추장을 넣고 된장도 넣은 거다"라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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