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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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함소원 뿔났다 "가족은 건드리지 마세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4.07 13:26 / 기사수정 2021.04.07 14:4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함소원이 남편 진화에 대한 의혹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함소원은 7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우리 귀여운 남편이 연습생 시절 매니저분과 함께 행사 간 것을 왜 이렇게 기사화 되는 걸까요? 남편, 시어머니, 혜정이는 기사화 안 되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가족만큼은 가정만큼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6일 유튜버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에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진화가 국내에 소개된 시점은 2017년 1월이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진화는 하얼빈 출신으로 아이돌급 외모로 웨이보에 20만명의 팬을 확보한 SNS 스타다. 지방 농촌이지만 현지에서도 대규모 농장사업가 2세로 알려졌다. 함소원은 진화가 슈퍼카를 타는 사진도 공개했다.

같은 날 함소원의 인터뷰 기사가 떴다. 94년생 남자친구와 열애 인정 기사인데 재벌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함소원은 이후 웨이보를 통해 진화의 재력을 과시하는 사진을 공개한다. 대규모 농장 2세라는 단서와 무려 4억원대 슈퍼카 공개로 인해 재벌설이 돌았다.

2018년 2월 진화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진화의 재벌설이 본격적으로 조명됐다. 당시 함소원은 "진화는 1994년생으로 의류 사이트를 경영하는 사업가다. 시댁은 농장을 하고 그렇게 큰 부자는 아니"라고 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함소원은 '아내의 맛',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해 고급 신혼집을 공개하는가 하면 진화를 50명의 직원을 거느린 사업가로 소개했다. 남편이 가진 땅이 여의도의 30배 정도라는 말도 했다.



유튜버는 "이름은 가명이다. 흑룡강 성 출신으로 취지아바오라는 본명을 썼다. 2013년 중국의 남자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2016년에는 이름을 김범으로 바꿔 같은 오디션 프로에 도전했다. 두 차례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한국으로 와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 과정에서 진화가 점점 더 잘생겨진다. 김범이란 예명처럼 김범과 상당히 닮아지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소원은 진화와 중국 심천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제보자에 따르면 진화가 당시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유튜버는 "중국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진화가 진짜 재벌이 맞느냐'에 대한 것이다. 50만 원에 불과한 용돈 문제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 파를 먹는 마마의 모습, 딸 혜정이에게 짜개바지를 입히는 모습 등이 현지에도 전해져 논란이다. '저런 모습이 결코 재벌 2세일리 없다', '중국 재벌들을 우롱한다', '진화의 온 가족이 재벌 2세를 연기하고 있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재벌설이 이미 거짓 판명된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어 "두 차례나 이름을 바꾸고 얼굴이 달라져 진화의 신상 파악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과거 오디션 프로 출연으로 과거가 밝혀지면서 정체가 드러났다. 진화와 함소원은 왜 광저우에 신혼집을 차렸다고 나왔을까. 진화의 누나와 매형이 광저우에서 의류 공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내의 맛'에서 공개한 의류 공장이 매형이 운영하는 것"이라며 "진화의 정체 파악 과정 중 초등학교 이후 동창들을 찾을 수 없다는 증언이 나왔다. 때문에 진화의 학력에 대한 관심도 지대해진 상황"이라고 했다.

함소원은 18세 연하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을 뒀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각종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별다른 해명 없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

시부모의 중국 하얼빈 별장이 에어비엔비 사이트에 올라와 비롯된 조작 의혹, 함소원이 시어머니 마마의 막냇동생인 척 전화통화를 했다는 의혹, 함소원이 '짠순이'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해 딸 옷과 관련한 에피소드 조작 의혹 등 많은 논란이 있지만 '아내의 맛' 측도 모르쇠 입장을 일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함소원 인스타그램, 연예뒤통령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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