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31
연예

"다시 일어나게해"…웬디, 레드벨벳 첫 솔로 여정의 시작 '라이크 워터'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1.04.05 18:00 / 기사수정 2021.04.05 16:2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레드벳벨 웬디가 온기를 담은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라이크 워터'로 대중 앞에 나섰다. 

웬디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를 발표했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라이크 워터'와 '웬 디스 레인 스톱스(When This Rain Sopts)'를 비롯해 레드벨벳 멤버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슬기와 함께 부른 듀엣곡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느끼는 설렘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팝 곡 '와이 캔트 유 러브 미(Why Can’t You Love Me?)', 처음 걷는 길에서 문득 잊고 있던 추억이 떠오르는 순간을 그린 모던 록 발라드 곡 '초행길' 등 총 5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라이크 워터'는 서정적인 기타 리프와 밴드 및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이다. 웬디의 부드럽고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완급 조절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My love is like water / 네 아픈 곳을 채우는 / 패인 상처들을 감싸고 꼭 안아줘 / 널 다시 일어나게 해" "I need you to hold me / 정해져있어 우린 / 서로 더 채워주고 토닥여 널 낫게 해 / Like water" 등 어렵고 힘든 시절 자신의 곁에서 위로를 안겨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들과 함께 펼쳐갈 새로운 여정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웬 디스 레인 스톱스'는 피아노 연주와 다이내믹한 보컬이 어우러진 슬로우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웬디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묘사한 가사는 삶에 지친 순간 전하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아 한층 더 따뜻한 감성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이번 미니 앨범은 레드벨벳 안에서 보여준 웬디의 따뜻하면서도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무드가 잘 담겨있다. 레드벨벳을 떠나 솔로 가수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은 웬디의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웬디 '라이크 워터'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