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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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악플 대처법? 고소…회사에 반성문 많이 온다" (유명가수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03 07:20 / 기사수정 2021.04.03 00:1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싱어게인' 주니어 심사위원 이혜리, 송민호, 선미가 '싱어게인'을 회상했다.

2일 첫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에서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주니어 심사위원 이혜리, 송민호, 선미를 만났다.

이승윤의 집에 방문한 서영주는 '싱어게인' 패자부활전을 떠올리며 참가자를 항상 챙겨주던 이승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싱어게인'을 회상하던 이승윤은 송민호를 언급하며 "너무 조심스러워하는 게 보였다. 진짜 대단한 아티스트인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규현은 송민호에게 '싱어게인' 이야기를 물었다. 송민호는 "사실 조금 더 당당했어도 됐는데 그러려고 노력도 많이 했지만, 아무래도 시니어 선배님들도 계시고 제일 어리기도 해서 저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잡았던 게 있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송민호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을 해드리고 싶은데 발목을 잡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선미 "전 오히려 '싱어게인' 끝나고 '심사위원 하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든 게 같은 스케줄에서 만났을 때 오는 행복한 감정이 크다. 많은 순간들을 함께하지 못 했지만 그래도 행복하고 벅차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송민호 "제가 어떠한 점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을 때, 다음에 그 모습이 무대에서 보였을 때 너무 보람찼다"라고 '싱어게인'을 떠올렸다.

이승윤 "살아남아서 다음 무대를 준비할 때 더 고민하고 발전하게 해 준 게 송민호 심사위원이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 무대의 움직임이나 이런 것들을 말씀해 주셨다. 사실 저도 알고 있었다. 그런 조언을 간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악플 대처법에 대해 묻자송민호 "저는 안 본다. 어쩌다 댓글이 보일 때 직접 마주친 게 아니라 밑 쪽에 있는데 안 좋아보이면 그냥 피한다"라고 답했다. 이혜리도 "저도 사실 많이 안 찾아보는 편이다. 오죽하면 이런 걸 쓰고 있을까 생각한다"라고 비슷한 대처법을 전했다.

반면 선미는 "고소한다"라고 시원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이 "고소하면 안 한다. 벌금이 세더라"라고 선미를 공감하자 선미는 "회사 메일에 반성문이 되게 많이 오더라"라며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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