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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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진로 고민 놓인 동생에 솔직 조언 "최대 장점=성실함" (온앤오프)[종합]

기사입력 2021.03.31 00:1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고원희가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고원희와 세정이 출연했다.

'오케이 광자매'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원희의 오프 일상은 반려동물들과 함께 했다. 개와 고양이를 모두 키우고 있다는 그는 아침부터 반려동물들의 배변을 치우기 시작했다.

이어 바쁘게 반려견을 데리고 목욕을 하러 간 고원희는 소탈한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반려견과 시간을 보낸 후, 그는 대본 리딩을 위해 한 카페에 방문했다. 오프 시간에도 대본을 놓지 못한 고원희. 하지만 이내 카페에 사람들이 밀려오자 곧바로 일어나 일손을 돕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 카페는 고원희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였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카페는 더 바빠졌다. 눈코 뜰 새 없었지만 고원희는 능수능란하게 주문을 받고 계산을 했다. 설거지까지 마무리한 뒤, 그제서야 커피를 다시 마신 고원희는 만족감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고원희는 7살 차이나는 여동생과 함께 집으로 갔다. 손수 찜닭을 만든 고원희는 동생에게 이를 대접했다.

특히 승무원 준비 중인 그의 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진로 고민에 놓인 상황. 동생은 술을 마시며 고원희에게 "내가 특출나게 잘하는 게 없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고원희는 "잘하는 걸 성실함으로 만들어"라며 "내 최대 장점은 성실함이었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나도 연기 잘하지도 않고 끼가 넘치는 것도 아니었다. 노래를 잘해? 얼굴이 빼어나게 예쁜 것도 아니지 않냐"고 웃었다. 

이야기를 듣던 동생은 "엄마가 지금도 '언니는 노래는 아니야'라고 한다"고 동의해 웃음을 안겼다.

이 모습을 본 엄정화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거다. 크게 보상 받는 날이 올 거다"고 격려를 했다.

고원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는 스스로가 남들보다 뛰어나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태 맡아온 역할들도 다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시청자 분들이 그 부분을 좋아해주신 거다. 그래서 '나는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는 구나'. 나에게 재능은 노력이구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웃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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