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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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출연료 100만원, 회식비 80만원…아깝지 않다" (그리구라)[종합]

기사입력 2021.03.29 18:10 / 기사수정 2021.03.29 16:2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구라가 출연료 100만 원 받던 시절, 스태프들을 위해 회식비로 80만 원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25일 김구라, 그리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비주얼, 맛 찢었다…!김구라 김동현이 두그릇 싹 비우고 나온 인생 만둣국 집을 소개합니다! 아무도 이집을 몰라선 안돼!! 육전에 녹두빈대떡까지 이건 못 참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 그리는 여의도 맛집 투어를 이어갔다. 여름에도 손님이 가득한 이북 만둣국집에 방문한 김구라는 "추억의 맛집"이라며 아들 그리와 추억을 떠올렸다.

최근 구독자 10만 명을 기록한 '그리구라'에 그리는 "실버 립스틱만 바르고 밥 먹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라며 새로운 공약을 제안했다. 고민 상담, 주식, 룩북 콘텐츠에 이어 그리는 "그리가 구라 인스타 계정 만들어주기, 이거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만족했다. 김구라는 "인스타를 할 생각이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갑 바꿔쓰는 건 어떠냐는 제안에 김구라는 "그리가 지금도 내 카드 많이 쓴다"라며 언짢아했다. 그리는 "요즘 제 카드도 많이 쓴다"라고 반박했다. 김구라, 그리는 '랜선 팬미팅'을 계획하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지갑 바꿔 살기'도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김구라는 "예전에 '불량아빠'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스태프들과 여기서 회식을 한 적이 있다"라며 살치살 회식을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금에 비해 수입이 많지 않았던 김구라는 "80만 원 정도 나왔다. 지금도 그런데, 제작진들에게 돈 쓰는 건 아깝지 않다"라며 스태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그리는 "멘탈 나갔겠다"라며 당시 출연료를 물었다. 김구라는 "한 100만 원 받을 때였다. 시원하게 80만 원 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리는 "그랬기에 잘 된 거다"라며 아빠를 자랑스러워했다.

만둣국을 먹던 김구라는 "내가 오늘 '미우새' 촬영이 있다. 가서 또 먹어야 된다"라고 '그리구라' 촬영 후 계획을 언급했다. 그리가 "3탕 뛰냐"며 웃자 김구라는 "김준호네 집 가는 거 나와달라고 해서 가주는데, 가서 저녁 먹는다"라며 배부름을 호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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