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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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꼭 필요한 선수" 英 매체 전망

기사입력 2021.03.28 15:02 / 기사수정 2021.03.28 15:0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남은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4위 진입을 위해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런던은 28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의 남은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무조건 필요한 8명의 주전 선수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꼭 필요한 토트넘 주전 선수 8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에 대해 매체는 "그는 지난 2021년엔 최고의 폼이 아닐지 모르지만 그는 토트넘에 여전히 선발 멤버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매체는 "이번 시즌 손흥민은 현재까지 수많은 골을 넣고 있고 남은 리그 경기에서 숫자를 더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리그에서 28경기 13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열린 18라운드 순연 경기 아스톤빌라 전 부상으로 결장한 걸 제외하면 손흥민은 전 경기 출장했다. 

현재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은 3월 A매치를 지나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남은 리그 9경기에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10-10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손흥민 외에도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다빈손 산체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주전으로 꼽았다.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케인은 부동의 주전으로 꼽았고 모우라는 최근 폼을 봤을 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손색 없다고 평가했다. 

호이비에르는 케인과 마찬가지로 부동의 주전으로 평가했고 레길론의 경우 벤 데이비스에 비해 더 나은 공격력에서 점수를 얻었다. 

은돔벨레는 첫 몇 달 동안은 약간 폼이 저조했지만 최근엔 완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고 산체스의 경우 현재 첫번째 선택을 받는 센터백이며 그의 파트너를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봤다. 

한편 매체는 토트넘에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말한 센터백 외에도 오른쪽 풀백과 오른쪽 윙어 자리에 보강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나 오른쪽 라인 전체가 토트넘에겐 과제다. 현재 윙어에는 가레스 베일과 에릭 라멜라가 있지만 베일은 임대생이고 라멜라 역시 폼이 온전치 않으며 세리에A 볼로나와 이적설도 있다. 

현재 부상에서 돌아온 지오반니 로 셀소가 들어온다면 루카스 모우라가 오른쪽 측면으로 갈 수 있지만 모우라는 중앙에 더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때문에 오른쪽 윙어의 보강이 필요하다.

오른쪽 풀백 자리는 현재 세르주 오리네, 맷 도허티가 있다. 오리에는 잘 할때도 있고 못 할때도 있는 기복이 있는 선수이고 도허티는 울버햄튼 시절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엔 자펫 탕강가가 아스톤빌라 전에 선발 출장해 좋은 활약을 보인 바 있다. 토트넘이 이 자리에 보강을 하지 않는다면 탕강가가 주전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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