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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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쏟아지는 케인, 유로2020 이후 거취 결정

기사입력 2021.03.28 14:00 / 기사수정 2021.03.28 13: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해리 케인의 거취는 여름이 지난 뒤 결정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지금 당장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을 치르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은 다가오는 여름, 유로 2020을 치른다. 

케인은 이번 시즌 토트넘과 함께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상대가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임을 감안하면 우승이 결코 쉽지 않다.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우승에 실패하거나 UEFA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 실패하면 케인은 새로운 도전의 타이밍을 잡을 수 밖에 없다. 

케인은 최근 들어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 전 스승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PSG까지 빅클럽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당장은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이적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케인은 인터뷰에서 "나를 둘러싼 시선이나 루머를 생각하는 건 내 경기력에 해가 될 수 있다. 난 항상 경기에서 득점과 내 역할에 집중할 뿐이다. 토트넘에서도 이 생각은 동일하다. 잉글랜드의 유럽지역예선 경기를 이기고 좋은 유로2020 대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최대한 사람들의 시선에서 멀어지려 노력한다. 난 유로 대회 전까지는 경기장 안에서 내 일에 집중할 것이다. 그 다음에 내 거취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카라바오컵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이 어렵다는 걸 안다. 하지만 우리는 북런던 더비 전까지 5연승을 달렸다. 더비 경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유로파리그 탈락 역시 큰 실망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요일에 다시 승리했고 큰 그림에서 우리는 4위와 승점 몇점 차이 밖에 안난다.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고 카라바오 컵 우승을 한다면 모두가 우리에게 좋은 시즌이었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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