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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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건강 적신호 "간에 9mm 결절 생겨…절주 할 것" (독립만세)[종합]

기사입력 2021.03.23 00:4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재재가 건강 적신호에 '절주'를 선언했다. 

22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악동뮤지션 찬혁과 연반인 재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찬혁은 독립 후 처음으로 손님을 초대했다. 그의 집에 방문한 첫 번째 손님은 바로 송소희였다.

이찬혁은 송소희가 자신의 집에 온 첫 외부인이라고 정의하며 "가구 하나하나에 영혼을 불어 넣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독립 선배 송소희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두 번째 방문객은 딘딘이었다. 딘딘은 이찬혁의 집을 보며 "얼마 안 된 느낌이 난다"고 웃었다. 

덤덤한 딘딘과 송소희의 반응에 이찬혁은 아쉬워했다. 그는 "솔직히 '우와'가 나올 줄 알았어요. 서운하기 보다는 자랑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으며 "사실 손님들은 그런 거에 관심이 없으니까 참았다"고 허탈해 했다.

이찬혁은 딘딘과 송소희를 위해 샐러드는 물론 볶음밥, 파스타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이 코스요리는 대 실패였다. 간이 맞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이찬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야심차게 준비한 디저트까지 대접한 것. 의욕 넘치는 이찬혁을 본 딘딘은 "너 진짜 쩐다"고 감탄했다.

딘딘과 송소희는 계속해서 이찬혁에게 응원을 불어넣었지만, 두 사람이 떠난 뒤 이찬혁은 "제가 정말 만들기 힘들었던 앨범을 완성했는데 그게 안 나오기로 확정됐을 때 느낌"이라며 "후련한데 최악인 느낌"이라고 좌절했다.

재재는 아침 일찍부터 명상에 나섰다. 그는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았다. 원래 작년 결과에 간에 결절이 0.8cm가 있다고 했다. 근데 이번에 9mm가 됐더라. 큰일 났다"고 말했다.

평소 술을 좋아한 재재는 "인과응보다"라며 "독립은 시작했는데 혼자 있으니 술을 훨씬 더 많이 먹게 되더라"고 털어놓았다. 

가족력까지 있는 재재는 병원으로 향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의 걱정과 달리 나쁜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재재는 불안함을 해소하지 못했고, 간 건강에 좋다는 다슬기를 직접 손질하기 시작했다. 그는 계속해서 다슬기를 삶았지만, 비린내가 가시지 않았다. 

결국 재재는 다슬기를 모두 빼고 버섯과 미나리를 활용해 전골을 끓이기에 나섰다. 예상과 달리 이번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칼칼한 국물을 맛본 탓에 재재는 술의 유혹에 빠졌다. 테이블에 맥주와 소주를 가지런히 놓은 재재는 소주 냄새를 맡기 시작했고, 곧 병뚜껑에 소주를 조금 따랐다. 하지만 재재는 유혹 속에서도 술을 마시지 않았다. 재재는 "절주 해야죠"라고 의지를 다졌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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