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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최지만과 진짜 친구 된 느낌…타석과 많이 달라" (정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21 06:45 / 기사수정 2021.03.21 01:5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샤이니 민호,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친구가 되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는 김병만, 장혁, 신승환, 최성민, 박군, 샤이니 민호, 최지만, 함연지가 송훈 셰프의 요리에 감격했다.

이날 장혁, 박군 덕분에 밀가루, 계란, 우유를 얻게 된 병만족. 송훈은 파스타면을 만들었고, 최성민은 "미슐랭 파스타를 여기서 먹다니"라고 기대했다. 이어 송훈은 참꼬막 알리오 올리오를 완성했고, 장혁과 박군은 "진짜 맛있다"라고 밝혔다. 민호는 "칼국수 면으로 파스타는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최고였다"라고 했다.

김병만은 메밀묵 무침을 보고는 "어떻게 여기서 메밀묵을 먹냐"라고 감격했다. 하지만 저녁이 되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민호는 "채소가 다 얼었다. 묵이 얼어서 샤베트 같다"라고 했고, 김병만은 "아이스링크장에서 먹어보긴 처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 메밀크티까지 완벽한 한 상을 먹고 병만족은 취침 준비에 나섰다.

민호는 친구가 된 최지만이 머리 감는 걸 도와주었다. 최지만은 모자를 매일 쓰는 야구선수들은 두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머리를 감았다. 민호는 인터뷰에서 최지만에 관해 "운동선수, 팬 관계보다는 진짜 친구가 된 느낌"이라고 밝혔다. 민호는 "타석에 섰을 땐 멋있었는데, 말을 하기 시작하니까 내가 알던 모습과 달랐다"라고 밝혔다.

박군 대신 김병만과 움집에서 야외취침을 할 멤버는 장혁이었다. 장혁은 야외취침을 택한 이유에 관해 "(박군이) 내일 아침에도 물질하러 가야 하는데, 움집이 외풍만 막아주는 거라 따뜻하진 않다"라며 박군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 날 장혁은 "선잠을 잤다. 추우면 옷을 닫고. 그런데 신승환한테 새벽 6시에 문을 닫아달라고 했는데 문을 열고 가버린 거다. 계속 떨면서 '오기만 해봐. 죽었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날 새벽 민호, 신승환, 최지만은 삼치 개척에 나섰다. 최지만은 루틴, 징크스에 관해 "하체는 왼쪽부터, 상체는 오른쪽부터 입는다"라고 밝혔다. 그때 최지만은 삼치 느낌이 왔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이내 최지만은 "뻥이야"라며 "이렇게 한번씩 해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민호는 "타석에 있을 때랑 왜 이렇게 다른 거냐"라고 하자 최지만은 "타석에선 집중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시간 동안 삼치를 기다리던 세 사람은 드디어 삼치를 손에 넣었다. 최지만은 "너무 재미있었다. 3:2로 지고 있는 8회 말에 솔로 홈런쳐서 동점 만들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라고 흥분했고, 민호는 "진짜 이만한 게 펄럭하면서 보이더라. 처음엔 잘못 본 줄 알았다. 너무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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