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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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홍현희, '나대자' 인기 실감…"축복받은 존재" #기부 (홍쓴TV)[종합]

기사입력 2021.03.19 18:10 / 기사수정 2021.03.19 17:3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제이쓴, 홍현희 부부가 홍현희의 부캐릭터 '나대자'의 인기를 실감했다.

19일 홍현희는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이하 '홍쓴TV')를 통해 '음쓰만 버리기엔 날씨가 너무 좋다 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홍현희는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홍주부의 일상"이라며 제이쓴과 함께 외출을 했다.

제이쓴은 "쓰레기 버리러 가는데 왜 이렇게 예쁘게 입었냐. 신발이랑 다 멋부렸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무슨 소리냐 대충 걸치기만 했다. 늘 신고 다니는 거다"라며 "사람이 달라진 건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따뜻하고 청량한 봄 날씨에 두 사람은 집에 들어가기 아쉬웠던지 봄 내음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는 놀이터에서 아이패드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을 보며 "나한테 사인받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말을 걸었다. 홍현희는 아이들에게 "나한테 사인받으려고 아이패드 가져왔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들이 대답이 없자 "난 사인해 주려고 했다. 미안하다. 요즘 애들이 확실하다"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놀이터에서는 뛰어놀아야지. 아이패드 가지고 놀면 어떡하냐"며 같이 술래잡기를 하자고 제안했고, 홍현희와 아이들은 술래잡기 대신 축구를 즐겼다.

간단한 운동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던 중 제이쓴은 "대자 누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대자 누나(홍현희 부캐릭터) 그립톡 만들어주세요'라고 해서 만들었는데, 5000개 나갔지 않냐"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에게 "기분이 어떻냐"라고 물었다. 홍현희는 "좋은 일에 기부도 하고, 요즘 웃을 일이 없는데 이런 웃음이라도 드리고 싶다. 문뜩 보고 터지셨으면 좋겠다.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웃음 터지는 거"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제이쓴은 "현희 씨는 축복받은 존재다. 남한테 웃음을 준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칭찬했다. 홍현희는 "우습지 않고 웃음을 준다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19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스마트폰 액세서리 그립톡 판매금 전액 3400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캐리커쳐가 들어간 그립톡은 12시간 동안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됐으며, 총 2663명이 참여해 3400만 원이 모금됐다. 이번 기부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뿐만 아니라 그립톡 제조업체와 디자인 원작자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홍쓴TV'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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