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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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3년 만에 10만 원→100억…월급으로 시작" (개미의 꿈)

기사입력 2021.03.18 22:59 / 기사수정 2021.03.18 22:59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이정윤이 자신의 주식 투자 노하우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개미의 꿈'에서는 주식 고수 이정윤이 출연, 3년 만에 100억을 만든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개미의 꿈'에는 23년 차 주식 투자자 이정윤이 등장했다. 이정윤은 B 투자 아카데미 대표로 주식 투자 부문 최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K 증권 투자대회 4년 연속 수상이라는 화려한 이력의 주인공.

이정윤은 주식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1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정윤은 "10만 원으로 계좌를 처음 텄다. 저는 돈이 없는 상태에서 주식을 해서 월급을 받은 걸 매달 집어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의 배수가 되게 재밌다. 2배를 10번 하면 1,000배가 된다. 1000만 원을 1,000배 하면 100억이 된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운이 좋았다. IMF 직후라서 2배 올라가는 종목이 매주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윤은 자신의 주식 투자 성공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정윤은 "경제학에서 모든 시장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 법칙으로 굴러간다. 저는 주식 시장도 똑같다고 생각했다. 주식 시장에서 가격이 올라간다는 건 수요가 몰린다는 이야기다. 남들이 매수 주문을 넣는다면 좋은 종목을 고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정윤은 "첫 번째 재무제표를 많이 보셔야 한다. 재무제표에서는 그 기업의 가치가 기본적으로 나와 있다.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해 안 좋은 기업을 골라낼 근거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무제표에서는 이익성, 성장성, 안정성을 보시면 된다. 영업이익률이 높은지, 몇 년 동안 매출액이나 영업 이익 늘어나고 있는지, 부채비율이 100% 이하면 안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이정윤은 정보분석을 꼽으며 "모두가 아는 정보를 봐야 한다. 증권사 리포트, 경제 기사, 공시를 보라"라고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윤은 "차트 분석으로 추세를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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