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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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수진, 딸 제나와 Q&A #성인유튜브 #금사빠 #남자퇴치부적 [종합]

기사입력 2021.03.07 18:38 / 기사수정 2021.03.07 18:38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치과의사 이수진이 딸 제나와 함께 Q&A를 진행했다.

이수진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엄마 돈보고 접근한 남자들..요게 찐이에요. 지난번영상 죄송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수진은 "두 분 혹시 친구이신가요?"라는 질문을 받자 환하게 웃으며 기뻐했다. 이수진은 "아직 우리 모르시는 분 있구나. 나 엄마, 얘 딸"이라고 답했다. 제나 역시 "두 분 중에 누가 수진 원장님이냐"라는 질문이 들어오자 "제가 원장이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제나는 현재 취업 준비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제나는 "저는 삼성 전자에 취직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엄마 병원에 취업하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저요? 네…."라며 떨떠름하게 답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진은 성인 유튜브 채널 오픈을 알렸다. 이수진은 "이미 개설해서 오늘도 영상을 하나 올렸다. 조금 노력하면 찾을 수도 있는데 안 찾아도 된다. 찾으면 충격받으니까"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구독자는 잘생긴 전문직 남자친구가 성병에 걸려왔다며 이수진이라면 헤어질 것이냐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이수진은 "바람피운 거다. 저 같으면 헤어진다. 제가 인생에서 가장 관대했던 남자는 제나 아빠다. 왜냐면 결혼했었고 제나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번? 아니 99번까지는 참는다. 그런데 마음의 문이 한 개, 한 개 닫히다가 100번쨰 문이 닫히는 순간 헤어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수진의 경제적 능력을 보고 접근한 남자가 있느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제나는 "한 분 계시다. 제가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수진은 "누가, 우리는 사랑이었다"라고 반발했지만 제나는 "있다. 엄마만 (좋아했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제나는 "엄마 돈 때문에 접근하는 분들, 엄마 혼자 있으면 모를까 제가 옆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이상 절대 원하는 걸 가져가지 못할 거다. 10원 한 장 안 된다"라며 "한번 해봐라. 누가 이기나"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이어 제나는 "원장님은 세상 마음이 편하다. 눈치가 없어서 이 사람이 나쁜 건지, 착한 건지 모른다"라고 답답해했다. 그러자 이수진은 "난 긍정적이어서 모두 다 사랑하리다. 그래서 내가 좀 금사빠인 것 같다. 사람의 좋은 점만 본다"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우리는 사랑이었다. 그전에 온 사람은 돈만 보고 접근한 것 맞지만…"이라고 다시 한번 해명했다. 그러나 제나는 "둘 다 똑같았다. 정말 심각했다"라며 반박했다.

또 다른 구독자는 "이수진 옆에 제나가 있어서 아무나 만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나는 "아무나 만난다. 다 들어온다"라고 담담히 답했다.

다행히 요즘 이수진에게 들이대는 남자는 없다고. 제나는 "일절 없다. 그 누구도 들이대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수진은 "내가 그동안 남자들한테 지은 죄를 씻어주셨다. 그래서 남자도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 구독자는 "제나님이 있는 이상 이수진이 남자를 못 만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나는 "제가 사실 엄마 침대 밑에 부적을 붙여놨다"라며 진담 같은 농담을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수진'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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