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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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강호동, 초유의 돼지꼬리 러브샷…"성지가 될 투샷" (더먹고가)[포인트:컷]

기사입력 2021.03.07 14:20 / 기사수정 2021.03.07 14: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대한민국 대표 '먹선수' 강호동과 김준현의 돼지꼬리 러브샷이 군침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홀린다.

7일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家)' 18회에는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돼지 반 마리를 제대로 먹어치우는 특급 호사를 누린다.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들린 먹방을 선보여 '먹뚱'이란 애칭을 얻은 김준현은 이날 '원조 먹방의 신' 강호동과 진검 승부에 나선다.

임지호 셰프가 가마솥 뚜껑에 정성스럽게 구워준 돼지꼬리를 하나씩 나눠 들고 러브샷 먹방을 시도하는가 하면, 푸짐한 고기가 얹어진 국수를 무한 흡입해 동공확장을 유발한다.

거대한 고기 쌈 싸기 기술에 군침을 유발하는 면치기 ASMR까지 구사한 두 사람의 먹방에 황제성은 "이 투샷은 곧 성지가 될 것이다. '더 먹고 가'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희귀 장면"이라며 경외감을 드러낸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김준현은 국수에 빼놓을 수 없는 할머니표 노각 무침을 언급하다가 눈가를 적시기도 한다. 

그는 "할머니가 치매를 앓으시다가 돌아가셨다. 이제는 그 노각 무침을 먹을 수가 없다"고 털어놓은 뒤, 할머니와의 추억담을 덤덤히 밝힌다. 

김준현의 애틋한 할머니 사랑과, 먹신 강호동과의 신들린 먹방 대결은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더 먹고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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