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27 22:20 / 기사수정 2021.02.27 22:1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바벨 그룹의 신약에 마약성분이 있다고 폭로했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이 홍유찬(유재명)과 바벨 그룹의 신약의 위험성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빈센조는 토토(김형묵)의 레스토랑을 다시 찾았다. 앞서 빈센조에게 요리 혹평을 받은 토토는 “제가 요리를 잘 못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에요. 이태리 대사님께서 와서 엄지척했다. 그럼 끝난 거 아닌가?”라며 자신의 피자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빈센조는 “원래 사람들이 술에 취하면 똥맛인지 된장맛인지 구별을 못하죠”라고 말했다. 토토는 “아니 맛있다니까요 왜 혼자만 우기는거에요”라고 반박했다.
잠시 후 피자를 들고 내오자 빈센조는 피자를 한 조각 집어 들고 음미했다. 토토는 “맛있어 미치겠죠?”라고 물었다. 이에 빈센조는 “풍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한편 빈센조는 홍유찬을 찾아 "바벨 제약의 신약은 마약 성분을 갖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바벨 제약 측에서 조직적으로 변호사님을 속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유찬은 “난 그것도 모르고 이 약이 퍼지면 마약이 퍼지는 거랑 같지 않냐"고 말했다. 빈센조는 "공식적인 진통제 중독자가 늘어난다. 더 위험한 건 미국처럼 마약성 진통제 떄문에 실제 마약 중독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위험성을 전했다.
이어 빈센조는 "어쩌면 미국 남미 이탈리아처럼 거대 마약 카르텔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학생들도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세상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유찬은 "어떻게 이런 약을 만들 수가 있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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