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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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하♥' 배윤정, 첫 산부인과 "먹덧으로 11kg 증가" (맘 편한 카페)[종합]

기사입력 2021.02.26 17:30 / 기사수정 2021.02.26 15:4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배윤정이 11살 연하의 남편을 공개하며 임신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에서는 배윤정 부부가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남편 서경환과 결혼한 배윤정은 "시험관 시술이 한 번에 성공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저도 큰 기대는 안 했다. 체력 관리를 해서 2차 시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에 임신이 됐다.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오전 11시에 눈을 뜬 배윤정은 일어나자마자 입덧 사탕을 먹었다. 배윤정은 "일어날 때쯤부터 속이 쓰리다. 뭘 먹어야 진정이 되는데 그 상태가 오래 안 간다"라고 털어놨다.

배윤정은 "샤워하고 저의 몸을 보는 게 뿌듯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씻으러 들어가고 싶지도 않고 거울을 보고 싶지도 않다. 이틀 전까지 10kg가 졌는데 오늘 아침에 1kg가 또 쪘다"라고 늘어난 체중을 밝혔다.

늘어난 체중 때문에 매일 트레이닝복을 입는 배윤정은 "지겹다. 이제는 포기 상태다. 맞는 옷이 없으니까 트레이닝복만 생각하게 된다"라고 변화한 삶을 공개했다.

결혼하기 두 달 전부터 엄마랑 같이 살기 시작한 배윤정은 "이제 엄마랑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 그때 남편이 먼저 '어머니랑 같이 살면 재밌을 것 같아'라고 말해줬다"라고 세 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배윤정의 11살 연하의 남편 서경환에 대해 배윤정은 "저는 처음 만난 기억이 뚜렷하지는 않다. 그냥 얼굴을 아는 동생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배윤정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그때 저를 혼자 안 있게 불러냈다. 3개월 동안 매일 집 앞에 찾아왔다. 그러다 어느날 연락을 끊더라. 그래서 먼저 연락을 하다가 말렸다"라고 인연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서경환은 "수많은 이유 중에 지금 생각나는 하나는 배윤정이 의리가 있었다. 되게 멋있는 여자였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멋있는데 사적인 자리에서는 굉장히 여성스럽고 눈물도 많고 정도 많았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내가 더 말린 것 같다"라며 웃었다.

남편과 처음 산부인과에 가며 배윤정은 "첫 진료 갔을 때 나 혼자였다. 혼자여도 상관 없는데 막상 가니까 나 혼자더라"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서경환은 "미안하다. 앞으로는 혼자 다니게 안 할게"라며 사과했다.

올케 언니가 황금 열쇠가 나오는 태몽을 꾼 배윤정은 아들을 예상했다. 배윤정은 "그래서 태명이 골드가 된 거다"라고 밝혔다. 서경환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아기가 생기기 전에는 아들 낳고 싶었다. 근데 시험관을 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힘든지 보니까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병원에 간 배윤정은 키와 몸무게를 측정했다. 배윤정은 169.1cm로 1cm가 줄고, 몸무게는 71.4kg이 나왔다.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진단에 서경환은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티캐스트 E채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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