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24 15:32 / 기사수정 2021.02.24 15:32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안녕? 나야!' 김영광의 촬영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영화와 드라마를 모두 잡으며 2021년 상반기 가장 주목받는 남자 배우로 등극한 그는 촬영장의 ‘해피 바이러스’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깊다.
김영광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의 주인공 한유역 역을 맡아 철부지 재벌 2세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4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는 그가 현장에서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캐릭터를 만들어냈는지를 엿볼 수 있다. 현재 2회까지 방영된 ‘안녕? 나야!’에서 김영광은 소소하지만 스펙터클한 사건들 중심에서 아버지 한회장 역을 맡은 배우 윤주상과 최고의 티키타카 부자 케미로 큰 웃음을 안겼다.
김영광이 그려내고 있는 유현은 일주일 동안 100만원을 벌어오라는 아버지와의 내기에 져 집에서 쫓겨난 신세로, 팬티만 입고 나가라는 아버지의 말에 바바리를 걸치고 부리나케 도망쳐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그런가하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잘생긴 경찰들에게 잡힌 김영광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별출연으로 이수혁, 장기용이 출격한 것으로 세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마무리 했다는 후문. 철창에 갇힌 그는 심지어 대본을 체크하면서도 웃음을 짓고 있다.
여기에 감방(?) 동기 반하니 역을 맡은 최강희로부터 빌린 오징어 탈을 쓰고 난 뒤 해맑게 웃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두 사람은 채무 관계로 얽혔고, 김영광은 미워할 수 없는 ‘재벌 2세 빈대’ 유현 캐릭터를 만들어내 주인공으로 역할을 제대로 하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이현석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작은 씬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의 진지한 모습도 공개됐다. 무엇보다 촬영장 곳곳을 누비며 ‘해피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그의 전매특허 웃음은 촬영장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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