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23 18:50 / 기사수정 2021.02.23 17:22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한서희가 절실함이 없다는 악플에 분노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서희코패스'에는 'EP3. 서희의 차분한 악플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서희는 악플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가정교육 언급에 한서희는 "이런 부모 얘기 들어간 거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왜 자꾸 부모 얘기를 하냐. 내가 이렇게 태어나고 내가 이렇게 자란 건데"라고 소리쳤다.
성형에 대해서는 "나 진짜로 고친데 없고 이 교정만 했다. 사람들이 코랑 눈, 안면윤곽 다 한 줄 안다. 성형외과 가서 증명하겠다"라며 "많이 달라지긴 했는데, 다들 중학교 때 얼굴 비교해봐라. 사람들 다 말도 안 되게 변한다. 이제 코 올리는 것도 지겹다. 짜증 난다"고 덧붙였다.
'나이 먹으면 안 그런척하겠지만 후회 많이 하겠다'라는 댓글에 한서희는 "저것도 약간 맞다. 안 그런 척이 아니라 후회를 정말 많이 한다. '그러지 말걸'이란 생각한다. 약간 이런 거 많다. 이건 악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절실함이 없어 보인다는 말에 한서희는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서희는 "어떤 거에 내가 눈물을 흘려야 하는 거지? 내가 왜 눈물을 질질 짜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난 저런 게 싫어. 나는 아무 걱정도 없고 힘든 것도 없는 줄 안다. 내 고민은 고민도 아닌 것처럼 얘기하는 게 싫다. 이런 게 정말 상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서희는 "난 사이코패스가 아니다. 따지고 보면 소시오패스다. 날 따뜻한 로봇이라고 한다. 난 무덤덤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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