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22 18:13 / 기사수정 2021.02.22 18:1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버풀 주장 조던 헨더슨이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조던 헨더슨은 지난 21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 선발 출장했다.
헨더슨은 30분 만에 스프린트 과정에서 햄스트링 쪽 부상을 당해 나다니엘 필립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사타구니나 내전근 쪽 부상이다. 의료팀이 확인한 결과 긍정적인 결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좋지 않지만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 헨더슨의 검사 결과 3월 11일 열리는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까지 결장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3월 10일까지 결장하게 될 경우 헨더슨은 다가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풀럼, 울버햄튼,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 모두 나서지 못한다.
현재 헨더슨은 리버풀의 무너진 중앙 수비진에 투입돼 거의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해왔다. 리버풀의 무너진 수비진을 헨더슨, 파비뉴, 그리고 어린 센터백들이 지켜왔지만 이들도 점차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파비뉴 역시 잔부상에 시달리는 중이고 어린 선수들은 아직 리버풀의 후방을 지키기에는 경험이 적다.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오잔 카박이 그나마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리그 적응과 팀 적응을 거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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