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22 16:14 / 기사수정 2021.02.22 16: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인테르의 콘테 감독이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었던 밀라노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
인테르는 22일(한국시각) 산 시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3라운드 AC밀란과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인테르는 5분과 5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멀티골과 66분 로멜루 루카쿠의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멋진 득점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인테르는 리그 4연승과 함께 리그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고 2위 .AC밀란에게 승리를 거둬 밀란과 승점 차이를 1점 차에서 4점 차로 벌렸다.
인테르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한다. 경기 준비를 아주 잘했고 우리가 열심히 한 대로 보상을 받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아직 최고의 승리는 오지 않았다고 항상 희망한다. 엄청난 경기였고 우리는 더비 경기 승리를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선두 경쟁을 하던 상황에서의 더비 경기였다. 더 많은 압박감과 책임이 있었고 우리는 아주 강한 AC밀란을 이겼다. 오늘 승리를 인테르 팬들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나 이반 페리시치처럼 부진했던 선수들이 발전했다는 기자의 질문에 콘테 감독은 "감독의 역할은 선수들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에릭센과 페리시치의 성장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에릭센과 페리시치는 이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특히 페리시치는 이날 경기 도움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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