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22 06:55 / 기사수정 2021.02.22 00:58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빈센조'에서 송중기가 한국으로 들어온 이유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금가프라자에 입주한 낙원사를 내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빈센조와 조영운(최영준)의 과거사가 드러났다.

3년 전 두 사람은 왕회장이 금가프라자 지하에 금을 숨길 밀실을 만드는 일을 도왔다. 빈센조는 “밀실 어느 면에 충격을 가해도 그 충격은 기둥에 전달되 균열이 생기고 바로 건물은 붕괴된다. 누군가 밀실을 부수고 금을 꺼내려 하면 바로 무덤이 될 거다. 밀실을 만든 사람과 밀실의 존재를 아는 모두를 처리해라”라고 말했다.
왕회장이 아닌 누군가가 금을 빼내는 방법은 건물을 무너트리는 것뿐이었다. 그 후 왕회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금의 존재를 아는 건 빈센조와 조영운 두 사람뿐. 빈센조는 조영운에게 “저와 노후보장 비즈니스 하나 안 하실래요?”라고 제안했다.
그 후 바벨건설이 금가프라자를 노리기 시작하자 빈센조가 금을 챙기기 위해 한국으로 오게 된 것이다. 빈센조는 “우리는 재건축 시작하고 이틀만 있으면 된다”며 “건물을 무너트려야 한다. 금을 땅 밖으로 빼낼 수 있는 이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괴가 묻혀있는 곳엔 난약사가 위치해있었다. 건물을 무너트리기 전, 반드시 난약사를 내쫓아야만 했다. 빈센조는 난약사를 찾아갔고, 곧 보일러 공사 계획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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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는 당황하며 급하게 난약사 내부로 들어갔다. 어쩐 일이냐 묻는 이철욱(양경원)에 빈센조는 "난약사 앞에 걸린 글이 좋더라"라며 모른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빈센조는 "이 건물 어차피 헐릴 텐데 왜 돈까지 들여가며 보일러를 까려고 하시냐. 바닥 전체를 덮는 전기장판을 사드리겠다. 전기 요금도 대신 내드리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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