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03 21:03 / 기사수정 2010.12.03 21:03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베테랑 스트라이커 판 니스텔로이의 복귀는 함부르크의 득점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판 니스텔로이의 복귀는 함부르크의 공격진의 주전 경쟁이 더욱 뜨거워졌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함부르크의 문제, 득점력 빈곤
판 니스텔로이가 부상으로 결장한 한 달여간, 함부르크는 저조한 득점원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다. 판 니스텔로이의 파트너였던 페트리치가 원톱의 자리에서 뛰게 되면서 많은 공격수가 기회를 얻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3자리에 백업 선수였던 피트로이파, 파올로 게레로와 유망주인 손흥민, 추포모팅, 토룬이 기회를 얻었는데, 판 니스텔로이가 복귀한14라운드 하노버전까지 3경기에서 페트리치가2골, 손흥민의3골이 전부다. 또한, 1승2패라는 성적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던 함부르크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함부르크, 더 이상 늦을 수 없다
시즌 초, 함부르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수비진의 줄부상과 빈곤한 득점력으로 인해 승점21점, 7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유지 중이다.
카가와 신지를 중심으로 한 뛰어난 조직력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승점37점으로 리그 테이블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시즌 초 선두까지 올랐던 돌풍의 마인츠는 승점 30점으로 2위에 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