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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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 母 이지현과 병원행…오해로 어긋난 관계

기사입력 2021.02.14 19: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원진아 모녀의 이야기가 드러난다.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윤송아(원진아 분)의 엄마 오월순(이지현)이 병원에 입원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윤송아는 짝사랑을 포기하겠다는 그에게 “멀어지지 마”라는 고백 아닌 고백을 하며 그에게 성큼 다가섰다. 과연 두 사람이 ‘가짜’가 아닌 ‘진짜’연애를 하게 되는 것인지 설렘이 치솟는 가운데 과일바구니를 들고 병문안을 온 채현승과 이를 건네받으며 미소 띤 윤송아 사이엔 묘하게 달달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그러나 환자복을 입은 오월순의 갑작스런 등장에 윤송아는 금세 감정을 갈무리하며 표정관리에 돌입한다. 오월순은 남편과 사별한 후 혼자가 될까 딸에게 집착하며 딸의 연애에도 싫은 기색을 내비쳤고 윤송아 역시 그런 엄마에게 지쳐있었기 때문.

훤칠한 키와 서글서글한 미소를 장착한 채현승을 처음 본 오월순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그를 관찰하고 있다. 금방이라도 남자친구냐는 물음을 던질 듯 긴장감이 맴도는 이 상황에서 윤송아가 어떻게 임기응변을 발휘해 그를 구해낼지(?)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혹시 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쉽게 잠들지 못하던 오월순이 어떤 조직검사 결과를 받을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윤송아 역시 엄마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없을 터, 깊은 감정의 골이 있는 두 모녀가 이번 일을 계기로 변화를 맞이하게 될 지에도 눈길이 쏠린다.

윤송아 역의 원진아 또한 “어렸을 땐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른이 되어 사랑이라는 복잡다단한 감정을 겪으며 엄마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고 나서야 비로소 엄마의 심정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오해가 깊었던 만큼 서로를 더욱 꽉 안아줄 수 있길, 두 모녀가 사랑에서 받은 상처를 이겨내는 모습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두 모녀의 에피소드를 더 기대케 하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스튜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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