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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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삼각편대' GS칼텍스, 인삼공사 완파하고 '선두 추격'

기사입력 2021.02.14 17:43 / 기사수정 2021.02.14 17:47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선두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GS칼텍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30-28,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시즌 전적 15승9패, 승점 45점으로 1위 흥국생명(17승6패·승점 50)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반면 인삼공사는 9승15패(승점 27)로 최하위 현대건설의 추격에서 달아나지 못했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먼저 잡았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18-18 동점에서 GS칼텍스가 강소휘를 앞세워 점수를 벌렸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이 10득점, 강소휘와 러츠가 각각 7득점, 5득점을 기록하면서 인삼공사를 따돌렸다. 팽팽했지만 비교적 순조롭게 잡은 세트였다.

끌려가던 인삼공사는 2세트 16-10, 6점 차까지 달아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GS칼텍스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3-23 균형을 맞췄고, 인삼공사가 세트포인트를 잡은 상태에서 이소영의 득점으로 24-24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반복되다 러츠의 퀵오픈으로 리드를 잡은 GS칼텍스가 이소영의 득점을 마지막으로 길었던 세트를 끝냈다.

2세트 대역전극을 만든 GS칼텍스는 3세트에도 주도권을 잡았다. 강소휘의 서브득점에 이은 러츠의 블로킹에 점수가 벌어졌고, 인삼공사의 리시브가 흔들리는 가운데 점수는 17-9, 8점 차가 됐다. 이후 인삼공사가 17-20까지 따라붙었으나 GS칼텍스가 리드를 지키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GS칼텍스는 러츠가 23득점, 이소영이 22득점, 강소휘가 18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디우프가 26점, 최은지가 12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장충,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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