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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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활동 재개' 박중훈 "지난 10년, 배우 아닌 감독으로" [전문]

기사입력 2021.02.13 17:4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박중훈이 배우 활동 재개를 알렸다.

박중훈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85년 첫 영화 '깜보' 첫 촬영을 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리곤 36년이 흘렀다. 지난 10년은 배우가 아닌 영화 감독으로 살았다. 영화 한 편을 감독하곤 긴 시간을 지냈다"며 "고민을 제법 했다. 얼마 전 나무엑터스 가족이 됐다. 오랜만이라 쉽지 않아 보이지만 다시 열정을 가지고 해 보려고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중훈은 영화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013년에는 영화 '톱스타'를 통해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또한 최근에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최근 배우 유준상, 지성, 이준기, 신세경, 천우희 등이 소속된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새 소속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그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이하 박중훈 인스타그램 글 전문

1985년 11월 11일에 제 첫 영화 <깜보> 첫 촬영을 했어요. '레디고' 소리를 처음 들었죠. 당시 어찌나 떨렸던지ㅎㅎ 그리곤 36년이 흘렀네요. 지난 10년은 배우가 아닌 영화 감독으로 살았어요. 영화 한 편을 감독하곤 긴 시간을 지냈네요. 고민을 제법 했어요. 얼마 전 <나무엑터스> 가족이 됐습니다. 오랜만이라 쉽지 않아 보이지만 다시 열정을 가지고 해 보려고 합니다. Help. 열정again.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박중훈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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