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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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베스트11...손흥민 대신 케인 '선정'

기사입력 2021.02.10 18:00 / 기사수정 2021.02.10 14: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2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빠졌다. 

프리미어리그는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레전드인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2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시어러가 선정한 베스트 일레븐에는 아스톤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비롯해 아이작 헤이든(뉴캐슬)-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에즈리 콘사(아스톤빌라), 조 윌록(뉴캐슬)-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일카이 귄도안(맨시티)-미구엘 알미론(뉴캐슬), 필 포든-라힘 스털링(이상 맨시티)-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가 선정됐다. 

토트넘은 23라운드에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고 케인은 이날 3경기 만에 깜짝 복귀해 복귀골까지 터뜨렸다. 

시어러는 케인에 대해 "그가 돌아왔다. 선제골과 함께 손흥민의 두 번째 골에도 관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스널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한 아스톤빌라의 마르티네스와 콘사는 팀의 무실점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시어러는 마르티네스에 대해 전 소속팀 아스널이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이 어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3-2 승리를 챙긴 뉴캐슬의 헤이든에 대해서 시어러는 "생소한 역할인 센터백을 맡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고 평가했고 윌록과 알미론에 대해서도 "두 명이 퇴장 당했지만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맨시티는 무려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수비에서는 존 스톤스가 "아무도 그를 뚫을 수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미드필더인 귄도안은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두 골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격진에 선정된 포든은 시어러에게 "매우 뛰어났다. 엄청난 결정력을 선보인 재능"이라고 평가를 받았으며 스털링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악몽같은 밤을 선사했다"고 평가를 받았다. 

에버튼과 3-3 무승부를 거둔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서 시어러는 "브루노가 환상적인 골을 넣은 이 경기에서 맨유는 분명 이겼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약 한 달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흥민은 아쉽게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지 못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프리미어리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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