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06 13:42 / 기사수정 2021.02.06 13:4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라이프치히가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곳에서 홈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6일(한국시각) RB라이프치히가 코로나19로 인해 2월 18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를 제3지역에서 치를 것이라며 후보 장소들을 공개했다.
현재 독일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리버풀 선수단이 독일에 입국할 수 없다. 따라서 라이프치히는 챔피언스리그를 진행할 수 있는 제3구장을 찾아야 한다. 기한은 한국시각으로 9일까지다.
라이프치히가 대체구장을 찾지 못하면 0-3 몰수패를 당하게 된다. 홈 경기로 잡혀있는 만큼 원정골 3골은 라이프치히에게 심대한 타격이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현재 이 경기를 진행시키기 위한 '비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이 1차전과 2차전을 맞교환하자는 라이프치히의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라이프치히는 첫 대안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를 보고 있다.
이번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 참여했던 페렌츠바로시의 홈 구장으로 6만7천석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다른 대안으로는 잉글랜드 런던 지역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 진행이 가능한 구장이 꼽힌다.
유럽축구연맹(UEFA)가 선정한 '카테고리4'이어야 가능한데 관중 수용 능력이 5만명 이상 되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다. 중립구장으로는 웸블리 스타디움이 있고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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