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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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데이' 김동희 "두 차례 목 수술…가수로 인사드릴 것" (너목보8)[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6 07:20 / 기사수정 2021.02.06 01:24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2000년대 '썸데이'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동희가 근황을 알렸다.

5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2000년대 싸이월드 BGM으로 인기를 끌었던 '썸데이'의 원곡 가수 김동희가 등장했다.

이날 '너목보8'에서 미스터리싱어 5번은 자신을 2007년 데뷔, 음악 방송에 출연했던 가수라고 소개했다. 김수로가 "출연했던 방송 프로그램 이름을 말해달라"고 질문을 던지자 "윤도현의 러브레터, 3사 방송사,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김수로는 자신만만하게 최후의 1인으로 미스터리싱어 5번을 꼽았다. 김수로는 "최후의 1인으로 노래를 잘 불러주시고 다시 음반을 내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노래를 듣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최후의 한마디를 남기기도 했다.

이어 무대 위에 오른 5번은 청아한 목소리를 자랑해 김수로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이는 립싱크였고, 5번의 정체는 음치 댄서였다.

하지만 5번의 립싱크와 함께 깜짝 등장한 이가 있었다. 5번이 자신이라고 소개했던 가수 김동희가 실제로 모습을 드러낸 것. 김동희는 2007년 데뷔, 싸이월드 BGM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성대를 다쳐 예전처럼 노래하지 못해 재활 치료 중이라고.

무대와 함께 김동희는 "안녕하세요. '썸데이'의 원곡 가수 김동희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감사하게도 여러 프로그램에서 섭외 전화를 주셨다. 제가 두 차례 목 수술을 하게 되면서 목이 완치되기 전까지 무대에 과연 설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다"라며 "부담 없고 유쾌하게 무대에 설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해서 선뜻 무대에 설 수 있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김동희는 "음치인 김주영 씨(5번)와 같이 연습하면서 무대란 이렇게 즐거운 곳이라는 경험을 다시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꾸준히 재활하면서 현재 진행형 가수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미래를 기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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