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03 14:50 / 기사수정 2021.02.03 15:28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전 배구 선수 김요한이 과거 국가대표 시절을 회상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이하 '허지웅쇼') 코너에는 전 배구 선수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허지웅은 김요한을 '배구계 강동원'이라고 소개했다. 김요한은 “어렸을 때 스포츠를 좋아하고 운동선수가 꿈이었다. 어렸을 때 꿈을 이룬 케이스다”라며 “주변에서 운동하는 과정에서는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섰기에 모델을 권유하는 건 없었지만 아르바이트로 모델 일을 해본 적은 있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키가 도대체 몇 ㎝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요한은 "현역 때는 201cm였다. 은퇴 후 신체검사를 받아보니까 1cm가 줄어 200cm로 나왔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요한은 “배구 선수들이 다 크다 보니까 체감을 잘 못하실 수 있다. 배구 선수들 사이에서도 큰 키에 속한다. 앞자리가 바뀐다는 점은 큰 편에 속한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요한은 “어릴 때는 외모적으로 주목받지는 못했다. 피부가 까만 편이고 이목구비가 너무 뚜렷하니 인기가 없더라. 어릴 때 진짜 인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잘생긴 얼굴 때문에 손해를 본 적은 없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요한은 "잘생긴 것에 대해 손해를 본 적이 있었던 적은 없었지만 오해를 받은 적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국가대표가 됐을 때 '얼굴로 대표된 거 아니냐'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경기에서 살짝 못할 때도 '얼굴로 배구하네'라고 한다. 그래서 더 이 악물고 경기를 해 논란을 잠식시켰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허지웅은 "그런 못된 사람들이 있다. 그나저나 잘생긴 얼굴은 손해가 아니라니 부럽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요한은 강동원과 만나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강동원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 비교되는 사진만 이슈가 되어서 사진으로만 많이 봤다.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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