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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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화 "폭식 후 10kg 증가"…고혈압 진단→극복 (건강한 집)[종합]

기사입력 2021.02.02 11:30 / 기사수정 2021.02.02 10:5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서태화가 건강 상태를 전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이하 '건강한 집')에서는 배우 서태화가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는 "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 '요섹남'이다. 궁중요리 수료증까지 취득하신 분이다"라며 서태화를 소개했다.

이에 서태화는 "현재 일일 드라마를 촬영 중이다. 음악 앨범도 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요리 재능에 대해 서태화는 "음식은 내가 정말 어릴 때부터 굉장히 먹는 것도 좋아하고 하는 것도 좋아했다. 외가 쪽이 음식을 굉장히 잘하셨다. 요리에 관심도 있고 해서 전문적으로 배워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정보석은 "좋아하는 일을 하시면서 멋진 인생을 살고 계시는데 무슨 고민이 있어 '건강한 집'을 방문했냐"라고 물었고 서태화는 "제가 갑자기 살이 10kg이 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뒷목이 당기고 혈압이 오르는 것 같았다. 건강을 해치는 느낌이 들어 검사를 해보니까 고혈압이라고 하더라. 혈압 수치가 160/110mmHg였다"고 밝혔다.

혈압 정상 수치는 120/80mmHg으로 서태화의 혈압 수치는 굉장히 높은 편이었다.

서태화는 "그 당시 고혈압 약을 먹으며 지냈다. 우리 아버님이 고혈압과 부정맥을 가지고 계신다. 가족력이 있어 내가 더 고민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서태화는 "고혈압을 발견했을 때가 폭식을 해서 10kg이 쪘을 때다. 그래서 진단을 받고 관리를 바로 들어갔다. 지금은 10kg 감량 후 정상 몸무게로 돌아왔다. 그랬더니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왔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고혈압 극복에 도움이 되는 식후 초간단 운동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서태화는 영화 '친구' 흥행 뒤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조영구는 "음악을 전공하셨는데 어떻게 영화배우가 됐냐"고 물었고 서태화는 "친구 따라 하게  됐다. 곽경택 감독이 옆집에 살았다. 나한테 '너 한번 해봐라'라고 하셔서 한 거다"라며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서태화는 "영화 '친구'를 찍고 난 후 슬럼프가 왔다. '친구' 전까지만 해도 그냥 멋모르고 (연기를) 했었다. 그런데 뭔가 조금 알아가기 시작하니까 헷갈리더라. 알려졌기 때문에, 워낙 크게 터졌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좀 더 옛날보다 잘 되더라고 연기할 때도 카메라 앞에서 집중력이 생긴다"라고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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