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1.22 11:00 / 기사수정 2021.01.22 11: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버풀 레전드는 이날 리버풀의 패배에 큰 우려를 드러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홈 68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리버풀은 승점 34점으로 4위에 머무른 가운데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6점 차이로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경기를 지켜 본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현장에서 중계를 한 스카이스포츠 패널 제이미 캐러거는 리버풀의 우승 경쟁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스튜디오와 대화를 나누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리버풀이 득점하지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리버풀은 현재 제 경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매번 같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고 있고 최전방 공격수 3명과 양쪽 풀백의 경기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단순히 결정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살라와 피르미누가 들어오고 결정적인 찬스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양 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의 질이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캐러거는 또 "리버풀 팬들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난 3년 간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일궈냈다는 사실을 잘 안다. 단순히 타이틀 뿐 아니라 .상위권에서 늘 우승 경쟁을 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시즌 아주 많은 팀들이 기회를 얻고 있다. 5경기 동안 많은 승점을 잃은 리버풀은 어려운 6~7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이 잘 하지 못한다면 우승 경쟁은 물 건너 간다. 2월에 결정이 날 거라고 장담한다. 더 못 한다면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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