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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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 논란' 에이미, 달라진 얼굴·명품백 들고 입국 "활동 계획 無" [종합]

기사입력 2021.01.21 08:50 / 기사수정 2021.01.21 10: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 혐의로 강제 추방당했던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 20일 오후 에이미는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7년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잠시 입국한 것을 제외하면, 2015년 12월 30일 이후 약 5년 만이다. 

특히 에이미는 5년 전과 비교해 몰라보게 체중이 늘어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에이미가 입은 코트는 5년 전 강제 출국 당시 입었던 진회색 코트와 똑같아 더욱 시선을 끌었다.



함께 갖고 온 짐 중에서는 유명 브랜드의 명품백이 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이 브랜드는 한정된 수량으로, '돈이 있어도 갖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어 방송 활동 당시 남다른 명품 사랑을 보여줬던 에이미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

공항에 자리한 취재진을 발견 후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한 에이미는 "어떻게 설명이나 표현을 할 수가 없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일주일 전에 가족분이 돌아가셨다. 마음이 안 좋지만 그래도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기쁘게 왔다"고 마음을 밝혔다. 

"벌받은 5년이 끝났다"고 표현한 에이미는 "가족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도 있고 새 출발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하면서도 구체적인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머뭇하며 "아직 따로 계획은 없다. 추후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에이미는 미국 시민권자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활동해왔지만 끊임없는 구설수에 오르며 비판 받았다.

2012년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데 이어 2014년 졸피뎀 투약으로 또 다시 벌금형을 받았다. 법원은 집행유예 기간에 범죄를 저질러 유죄를 선고받은 에이미에게 강제 추방 명령을 내렸고, 5년간 한국 입금이 금지된 바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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