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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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에너지 넘쳤고 결과는 아쉽네"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1.01.11 21:16 / 기사수정 2021.01.11 22:0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김현세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서울 삼성 썬더스와 'S더비'에서 3연패했다.

SK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 홈 경기에서 80-89로 졌다. 올 시즌 삼성과 첫 1승 뒤 3경기 모두 연패했다. 직전 LG와 경기에서 이기고 와 기세는 올라가 있었는데 S더비 연패는 끊지 못했다. 시즌 전적 30경기 13승 17패가 돼 5할 승률과 멀어졌다.

SK는 자밀 워니(24득점 9리바운드), 최성원(12득점), 오재현(13득점)이 고군분투했으나 빛 볼 수 없었다.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이 없는데도 장문호, 배병준 등 주축 선수 외 활약이 뛰어났으나 접전에서 결국 밀렸다. 4쿼터 후반 삼성에 외곽을 많이 허용했던 것 또한 SK로서 매우 뼈아팠다.

경기 뒤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 오늘 에너지 넘치게 잘 해 줬지만, 1, 2쿼터에 실점이 많았다. 리바운드를 빼앗겼고 3점슛도 세 방 맞았다 보니 어렵게 경기했다"며 "3쿼터는 초반 실점이 빨라 아쉬웠다. 전반 3점슛이 7개 들어갔지만 후반 들어 외곽이 잘 풀리지 않았다. 내가 원하던 대로 스피드와 에너지는 채웠지만 경기 결과는 아쉽다"고 말했다.

문 감독은 또 "장문호는 1군 올라와 공수에서 많은 시간(23분 38초) 뛰었고 활약 또한 만족스러웠는데 경기에서 져 아쉽다. 가뜩이나 스리가드를 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빅 포워드 장문호가 가세해 줘 하나 더 얻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안영준 복귀 전까지 장문호를 기용해 맞춰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KBL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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