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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X혜림X박휘순, 매물 선택 실패…복·덕팀 무승부 (구해줘홈즈) [종합]

기사입력 2021.01.04 00:33 / 기사수정 2021.01.04 00:3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복팀과 덕팀이 그림 작가 의뢰인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과 혜림, 개그맨 박휘순이 인턴 코디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줘 홈즈'에는 그림을 그릴 화실이 필요한 3인 가족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코로나 시국이니까 그림 그리러 나가기가 힘들다. 펜화도 하고 수채화도 하고 다양하게 하다 보니 작업 공간이 꽤 많이 필요하더라"라며 "집에서 그림 그릴 공간도 필요해서 의뢰를 하게 됐다"라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의뢰인은 희망 사항을 전했다. 의뢰인은 방 3개, 미술 서적과 LP판을 보관할 공간이 있는 집을 희망했다. 또한 남편의 직장인 강남역까지 자차 이동 1시간 이내를 조건으로 꼽았다. 의뢰인은 "남편이 화장실을 오래 쓴다. 화장실이 2개"라고 말하거나, 그림 작가답게 '감성'을 희망하는 독특한 희망 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예산은 매매가 5억에서 6억 원대라고.

첫 번째로 복팀의 유빈과 혜림, 양세형이 서대문구 홍은동으로 출격했다. 양세형은 "덕팀에게도 불행하게도 제가 마포구, 서대문구에서 연승을 달렸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첫 번째 매물의 장점으로 더블 역세권, 내부 순환로 위치, 직장까지 자차로 45분이라는 교통을 강점으로 꼽았다. 양세형은 통창 가득 북한산 뷰를 자랑하는 매물을 '질투의 화실'이라고 이름 붙였다. 해당 매물은 방이 3개, 화장실이 2개로 매매가 5억 5천만 원이었다.

이어 덕팀에서는 박휘순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출발했다. 두 번째 매물의 위치는 경기도 의왕시. 넉넉한 수납공간, 세련된 인테리어에 개인 정원까지 딸린 '감성' 가득한 매물에 박휘순은 '정원의 왕 하우스'라고 이름 붙였다. 해당 매물은 방이 3개, 화장실이 2개로 매매가 4억 8천만 원이었다.

세 번째는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복팀의 히든 매물. 유빈은 "공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도보 10분 이내"라고 소개했다. 혜림 역시 "저희 신혼집으로 탐나는 곳"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3층 구조 건물이 전부 사용 가능한 매물은 입구부터 자갈 가득한 마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방이 탁 트인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넓은 공간감을 준 데다 '감성'까지 충분히 갖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집과 맞춰 제작한 커다란 책장은 유빈이 '내 안에 북카페'라고 이름 붙이기에 충분했다. 해당 매물은 방 3개, 화장실 3개로 매매가 4억 3천만 원이었다.

이어 덕팀이 중구 신당동의 매물을 소개했다. 무려 트리플 역세권, 강남역까지 자차로 20분, 각종 편의시설이 도보권인 지역. 깔끔한 상앗빛 외관의 빌라는 그림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입주민 공용시설로 조리까지 가능한 커뮤니티 라운지가 위치하기도 했다. 사선으로 위치한 창이 인스타 감성을 '뿜뿜'하는 매물의 이름은 '아틀리에 신당'. 방 3개, 화장실이 2개로 매매가 5억 4천만 원이었다.

마지막으로 복팀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 도보 5분 거리의 매물을 선보였다. 연식이 느껴지는 구옥이었지만 2018년 리모델링이 끝난 매물. 양세형은 "들어가면 한국을 잊게 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가로수길 세계 일주 하우스'라고 매물을 소개했다. 해당 매물은 서구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는 모던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이 2개, 화장실이 1개로 매매가 6억 원이었다.

덕팀은 최종 매물로 '정원의 왕 하우스'를 선택했다. 복팀의 선택은 '내 안에 북카페'였다. 양 팀의 치열한 어필 속에 의뢰인은 복팀의 '질투의 화실'을 선택했다.

의뢰인은 "숲세권인 게 굉장히 좋았다. 방마다 숲을 볼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좋았다. 통창 한 견에 작업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편리한 교통과 편의시설이 가까운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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