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8 23:28 / 기사수정 2010.11.18 23:41

[엑스포츠뉴스 = 강정훈 인턴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이 태국을 꺾으며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여자대표팀은 18일, 중국 광저우 잉동 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국과의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보이며 93-55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변연하가 3점슛 5개를 폭발시키며 팀 최다인 21득점을 올렸다. 또한, 하은주(14득점)와 김계령(15득점), 그리고 김단비(9득점)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태국에 완승했다.
한국은 1쿼터부터 하은주가 태국의 골밑에 장악하며 순식간에 8점을 몰아넣었다. 한국은 이미선과 신정자가 각각 4점씩을 보태며 31-10으로 1쿼터를 크게 앞섰다.
2쿼터에서는 태국의 나루에몰과 상험니파 등이 분전하면서 힘을 보탰지만 역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점슛 4개를 폭발시킨 변연하를 앞세워 한국은 3쿼터를 72-39로 마치며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4쿼터부터는 임달식 감독이 김보미와 강아정 등 벤치 멤버를 투입하며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하는 등 태국을 가볍게 제압했다.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인도와 예선 2번째 경기를 치른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