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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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허각의 발자취…사무치는 감정선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12.28 18:00 / 기사수정 2020.12.28 16:3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허각의 신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가 베일을 벗었다.

허각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llo'와 타이틀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허각의 스페셜 앨범 'Hello'는 총 12트랙이 수록, 지난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허각의 발자취가 담겨있다. 허각은 지금까지 함께해 준 팬들과 대중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전하겠다는 의미로 앨범명을 정했다.

특히 'Hello'는 허각에게 첫 1위라는 영예를 건네주었던 미니 1집의 타이틀곡 제목이기도 해서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타이틀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는 피아노 선율 위에 허각의 덤덤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가 얹어져 그 감정을 배가시켰다. 특히 신승훈, 노을 등을 작업한 양재선 작사가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움을 음악으로 만들면 이 곡이 아닐까. 이별 후의 감정선을 가슴 사무치게 표현하는 허각의 보이스가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모두 처음이었어 설레어 잠 못 든 것 / 내겐 처음이었어 소리 내 울었던 것도 / 미안한 마음 없이 또 다른 사랑하길 / 좋은 사람 만나려 날 스쳐간 것처럼 / 세상을 가지고 싶어 나 욕심부렸나 / 너의 자랑이 되고 싶었나 / 이제는 너를 웃게 하는 너만큼 좋은 사람을 만나'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이태환이 등장해 짙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곡의 감정을 극대화한다. 영화 같은 영상 전개와 지난 기억을 곱씹으며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이태환의 눈물 연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날들과 앞으로의 날들에 인사하고 싶다는 허각, 그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 뮤직비디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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