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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팀, 압도적 표차로 최종지역 선정...김종민, 김보람·장경민 '재회'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0.12.27 19:5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인천 팀이 압도적 표차로 'Feel the Rhythm of Korea' 최종지역으로 선정됐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1주년 특집 'Feel the Rhythm of Korea' 영상제작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경주 팀과 인천 팀으로 나뉘어 1주년 기념 프로젝트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 편 영상제작을 위한 후보지역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돌입했다.

경주 팀의 연정훈, 문세윤, 라비는 이동시간으로 인해 24시간 깨어 있는 상황에서 다음날 발표준비까지 해야 하자 힘들어 했다. 방글이PD는 라비가 그토록 얘기했던 경주빵으로 멤버들을 독려하려고 했다.

경주 팀은 경주빵으로 잠깐이나마 당 충전을 한 뒤 프레젠테이션을 어떻게 할지 회의했다. 막내 라비는 회의에 집중하지 않다가 문세윤이 한 말을 반복하거나 다른 얘기를 해 형님들을 당혹케 만들었다.



연정훈이 가까스로 정신을 다잡고 PT 자료 작업을 시작했다. 연정훈이 디테일하게 체크를 해 가며 작업하느라 새벽 4시쯤에야 자료 준비가 완료됐다.

인천 팀의 김종민, 김선호, 딘딘은 춤 영상을 틀고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딘딘은 영상 편집을 했고 김선호는 내용을 정리해 대본을 만들었다. 김종민은 대본을 전지에 쓰는 일을 맡았다.

다음날 서울로 모인 경주 팀과 인천 팀은 장소 선정 경쟁 PT를 시작했다. 현장 특별심사위원으로 핀란드의 빌푸, 영국의 제임스, 프랑스의 엘로디가 참석했다.

경주 팀부터 발표를 했다. 연정훈이 직접 발표를 했고 문세윤과 라비는 중간에 즉흥적으로 추임새나 자체 BGM을 넣었다.

인천 팀은 경주 팀과 달리 딘딘을 시작으로 김선호, 김종민이 차례대로 1명씩 발표를 했다. 딘딘과 김선호가 좋은 출발을 보인 가운데 김종민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며 인천 팀의 난관이 예고됐다. 급기야 김종민은 딘딘과 김선호가 해주는 말을 그대로 따라서 하기에 이르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라비는 "아바타야?"라고 말하며 웃었다.



온라인 심사위원단의 투표가 집계되는 동안 현장 심사위원 3인방의 투표가 바로 공개됐다. 엘로디와 제임스가 각각 인천, 경주에 한 표를 던진 상황에서 빌푸가 인천을 선택했다.

방글이PD는 온라인 심사 결과가 나온 후 멤버들에게 인천 팀이 승리했다고 알려줬다. 경주 팀은 망연자실했다. 특히 라비는 프리즈를 그렇게 했는데 졌다며 억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연정훈은 라비에게 다음에는 헤드스핀을 하자고 말했다.

승리한 인천 팀은 우승 특전이었던 소원권을 받게 됐다. 소원권 뒤에는 도난이나 분실 시 책임지지 않는다는 말이 적혀 있었다. 이에 라비는 앞으로 딘딘이 화장실에 갈 때 꼭 같이 가겠다며 대놓고 딘딘의 소원권을 노리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최종 후보지역 선정이 끝난 뒤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멤버들 앞에 밴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범 내려 온다' 무대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무대가 끝나자 김종민과 앰비규어스 댐스컴퍼니 단장 김보람의 인연에 대한 팩트체크에 들어갔다.

김보람 단장은 20년 전 쯤 김종민의 춤을 보면서 열심히 연습을 했다고 밝히며 존중하는 선배님이었다고 말했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에는 김보람 단장 말고도 김종민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 또 있었다. 과거 김종민이 군 복무하던 시절 코요태에서 김종민의 자리를 채워준 객원멤버 장경민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소속이었다. 멤버들은 장경민의 훈훈한 비주얼에 놀라며 어떻게 김종민의 대신한 것인지 의아해 했다.

밴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멤버들이 하게 될 '의사줌치'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신나는 분위기를 즐기면서도 어떻게 춤을 배워야할지 난감한 기색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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