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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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증조부, 빈농으로 태어나 농사만 짓다 돌아가셔" (킹스맨)

기사입력 2020.12.24 20:30 / 기사수정 2020.12.24 20: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차인표가 조선시대 출산 정책에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킹스맨; 인류를 구하는 인문학'(이하 '킹스맨')은 인구 절벽 문제를 주제로 다뤘다. 

이날 차인표는 조선시대의 출산장려 정책에 놀라워하며 자신의 증조할아버지 이야기를 꺼냈다. 

차인표는 "서산에 증조할아버지 묘가 있다. 갔더니 비석이 큰 게 있는데 증조할아버지 밑으로 자손 이름들이 써있었다. 아버지께 증조할아버지의 직업을 물었더니 빈농으로 태어나서 평생 농사를 짓다가 빈농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만약  할아버지가 혼인을 안 하셨다거나 하면 그 아래로는 없지 않나. 생명이 이렇게 중요한 거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런지 농촌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일을 잘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킹스맨'은 심리학, 사회학, 철학, 역사학 등 국내 최고의 인문학자들과 더 나아가 세계 각지의 석학들이 모여 우리의 고민에 인류의 지혜를 총망라해 주는 프로그램. 김국진과 차인표가 진행을 맡았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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