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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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쓴소리 "역시 턴오버였다" [안양:코멘트]

기사입력 2020.12.23 21:1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안양, 김현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오늘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 패배는 턴오버 영향이 컸다고 짚었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 원정 경기에서 86-91로 졌다. 단독 4위가 될 수 있는 기회였으나 잡지 못했다. 더불어 KGC 상대 7연패까지 당했다. 숀 롱이 20득점 11리바운드 기록해 고군분투했는데도 빛 볼 수 없는 경기였다. 

유 감독은 턴오버가 패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경기 전 KGC 수비에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실점과 연결되는 턴오버가 잦았다. 총 턴오버 수는 10개다. 유 감독은 "역시 턴오버였다"며 "그 뒤 경기 운영이 잘 됐다면 좋았겠지만 상대 속공까지 허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대 수비에 대처하는 능력이 미흡했으나 준비해 왔던 수비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연습해 왔다. 처음에 우왕좌왕하다가 후반에 잘 되더라. 앞선에서 투맨 게임이 많이 되는 터라서 한번 준비해 봤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며 다시 선보일 수 있다고 했다.

오늘 이현민, 장재석 활약 대비 함지훈, 서명진 등 잘 풀리지 않는 선수 또한 있었다. 함지훈은 9분 44초 뛰었고 무득점에 그쳤다. 유 감독은 "(오락가락하는) 그런 느낌이 있다"며 "지훈이와 명진이는 플레이가 약간 도망가는 듯했다. 자신감 문제다.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안양,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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