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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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이강인 동료’ 고메스 영입 희망… 가능성↑

기사입력 2020.12.20 14:35 / 기사수정 2020.12.20 14:35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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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는 막시 고메스(발렌시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활약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버밍엄 지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18(한국 시간) “울버햄튼이 두개골 골절 부상을 입은 라울 히메네스의 고메스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는 지난달 30일 아스널과 경기에서 다비드 루이스와 충돌해 다치며 스쿼드에서 빠졌다. 주포가 나간 만큼 보강이 필요하다. 페드로 네토와 다니엘 포덴세가 각각 4, 3골씩 넣고 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걸출한 골게터가 필요하다.

매체에 따르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우린 어떤 상황도 베재할 수 없다. 이적 시장이 열리면 선수단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발렌시아가 고메스를 내줄 가능성은 농후하다. 매체는 고메스의 바이아웃은 12,500만 파운드(1,858억 원)지만, 발렌시아는 재정적 구멍을 메우기 위해 훨씬 낮은 이적료에도 합의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상태가 어려운 발렌시아는 지난 여름 핵심 자원들을 팔았다. 주장 다니 파레호와 프란시스 코클랭을 비야레알에 넘겼고, 제프리 콘도그비아까지 시즌 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처분했다.

매체는 스페인 언론 아스와 인터뷰한 발렌시아 회장 애닐 머시의 말은 인용 어려운 2년을 앞두고 있다. 추가적인 선수 매각이 있을 것이다. 우린 경제 상황에 맞게 선수단을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이 고메스를 쉽게 품으리라 마냥 낙관할 순 없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저조한 공격력을 보이는 아스널 역시 고메스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enta Pres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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