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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TOP6 발표…손빈아→최우진 결승 진출 '막강 듀엣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17 06:55 / 기사수정 2020.12.17 01:2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2'의 TOP6가 결정됐다. 손빈아, 나상도, 배아현, 한봄, 강문경, 최우진이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한봄, 한여름, 장보윤, 김태욱, 풍금, 최우진, 박군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TOP6가 결정되는 준결승 개인 무대가 시작됐다. 한여름은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 김태욱은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장보윤은 무대 시작 전 어머니의 응원을 듣고 오열했고, 이를 보던 트롯신들도 눈물을 훔쳤다. 마음을 가다듬은 장보윤은 나전훈아의 '님 그리워'를 열창했다.

풍금은 공무원을 그만둘 때 반대했던 아버지의 반응에 대해 "공무원 그만두고 가수하길 잘했다고 하신다. 아버지가 마치 노래 선생님이 되신 듯 방송이 나갈 때마다 전화하셔서 노래에 대해 조언하신다"라고 밝혔다. 풍금은 박경애의 '곡예사의 첫사랑'으로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최우진은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선곡했다. 최우진은 그 이유에 관해 "2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제 기억 속엔 아버지란 존재가 없다. 그렇지만 이 곡을 처음 접했을 때 제가 느껴보지 못했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이상하게 생각나더라. 아버지 산소에도 자주 가서 막걸리도 한 잔씩 따라드리거든요. 그런 기억도 나서 선곡했다"라고 밝혔다. 설운도는 "단점이 드러나지 않은 유일한 무대"라고 밝혔다.


한봄은 어머니와 인사를 하며 "10년간 어머니가 제 매니저 역할로 항상 옆에 계시다가 이젠 떨어져서 저 혼자 있는데, 좋은 무대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한봄은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 날'로 무대를 장악했다. 김종국은 "너무 잘하신다. 지역의 작은 공연장에서만 노래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했고, 주현미는 "한봄 씨 멘탈을 너무 좋아한다. 어떤 무대든 자기 기량을 자연스럽게 펼치고, 표현하는 거 보면 긴장한 걸 못 느끼게 무대를 해줘서 잘 들었다"라고 밝혔다.

배아현은 "전통 가요를 사랑한 모습만 보여드리는 게 아닐까 싶어서 조금 경쾌한 이 곡을 선곡했다"라며 김용임의 '꽃바람'을 선보였다. 주현미는 완벽한 무대라고 말하며 "25살짜리 후배 가수가 참 사랑스럽다"라고 밝혔다. 김연자는 "처음 만날 때와 똑같다. 꺾기가 만들어서 하는 게 아니고 타고났다"라고 했고, 장윤정은 "아현 씨가 이 노래를 부르니까 이 노래가 마치 그 시절에 있었던 노래 같다"라고 밝혔다. 박군은 홍수철의 '철없는 사랑', 나상도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로 무대를 꾸몄다. 

준결승 대결 결과 1위와 2위 점수 차이는 1점이었다. 1위는 손빈아, 2위는 나상도였다. 179점 배아현, 177점 한봄, 176점 강문경이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 남은 한 자리는 최우진이 차지했다. 최우진은 이제나와 1점 차이로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한편 결승 무대에선 트롯신들과의 역대급 듀에 무대가 예고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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