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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손빈아, 1위로 결승 무대 진출…풍금·박군·이제나 탈락 [종합]

기사입력 2020.12.16 22:3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2' 손빈아, 나상도, 배아현, 한봄, 강문경, 최우진이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16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준결승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준결승 개인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한여름은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선보였고, 무대 끝나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한여름은 "마지막 무대 같았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원곡 가수인 주현미는 "자기만의 해석 능력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김태욱은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로 진한 감성을 선보였다. 설운도는 "정말 찡했다. 오늘 완벽하게 부른 것 같다. 제 노래가 맞나 할 정도로 아름답게 들렸다"라고 극찬했다. 남진은 "오히려 이렇게 덤덤하게 불러야 하는 노래가 제일 어려운데,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잘 불렀다"라고 덧붙였다.

장보윤은 나훈아의 '님 그리워'로 무대를 꾸몄다. 설운도는 "가수로서 나무랄 곳 없이 완벽한 소화력을 가진 실력파 가수다. 그런데 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이어진다"라며 트로트 맞춤 팁을 알려주었다. 주현미는 "보윤 씨 스타일로 부를 거면 더 자신 있게 갔어야 했는데, 매력이 충분히 안 나타나서 안타까웠다. 그래도 난 보윤 씨가 자기만의 색깔로 트로트를 해석하려는 게 다음 세대 트로트를 이끌어 갈 보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풍금은 박경애의 '곡예사의 첫사랑'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연자는 "역시 풍금 씨는 팔색조다. 리듬이 많이 바뀌는 노래인데 너무 멋있었다. 역시 노래를 잘하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최우진은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선곡,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노래했다. 와일드카드로 최우진을 살렸던 설운도는 "깜짝 놀랐다.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은 친구다. 그래서 이 힘든 노래를 어떻게 할까 싶었는데, 지금까지 단점이 드러나지 않은 유일한 노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진은 "노래를 다 하고 마지막에 아버지 보고 싶다고 할 때 감정이 와서 점수를 조금 더 줬다"라고 했다. 

한봄은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 날'로 자신만의 매력을 펼쳤다. 장윤정은 "너무 잘한다"라고 감탄했고, 김연자 역시 "타고났다"라고 밝혔다. 설운도는 한봄이 스타성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배아현은 김용임의 '꽃바람'으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주현미는 "오늘도 완벽했다. 널 어쩌면 좋으냐"라며 극찬했다. 장윤정 역시 흠잡을 데 없는 무대였다고 했고, 배아현은 개인무대 중 최고점을 받게 됐다. 

박군은 홍수철의 '철없는 사랑'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장윤정은 "세 번의 하이라이트에서 무대를 찢을 만한 파워를 보여줘야 한다. 본인만 돋보이는 구간이었는데 음악에 치인 느낌이 들었다. 에너지가 부족했단 얘기다"라고 아쉬워했다.

나상도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로 무대를 장악했다. 설운도는 "이 노래는 쉬운 노래가 아니다. 나상도의 장점은 이 힘든 노래를 편안하게 부른단 거다. 퍼포먼스도 아주 좋았다"라고 했고, 진성은 "무대를 즐길 줄 아는 끼가 있다"라고 밝혔다.

준결승 대결 결과 1위는 총점 186점의 손빈아였다. 나상도, 배아현, 한봄, 강문경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6위는 최우진이었다. 이제나는 1점 차이로 탈락했다. 풍금, 김태욱, 박군, 장보윤, 한여름도 탈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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