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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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원조 프롤로 다니엘 라부아 합류…18일 첫 공연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2.16 10: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내에서만 공연 중인 프랑스 명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초연 배우이자 국내 최초 내한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다니엘 라부아(Daniel Lavoie)가 오는 18일 공연부터 국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측은 이렇게 밝히며 오리지널 캐스트의 명성을 눈 앞에서 생생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니엘 라부아(Daniel Lavoie)’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인 프롤로 역으로 1998년 프랑스 초연 오리지널 공연부터 함께 한 배우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존재로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원조 프롤로다. 주체할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사제의 모습을 실감나고 깊이 있게 표현하며 국내외에서 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998년 오리지널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 중 유일하게 20주년 기념 업그레이드된 버전에 약 18년 만에 다시 합류하여 그의 무대를 그리워한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노트르담 드 파리' 측은 "다니엘 라부아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상징하는 배우로서 이번 내한 공연 캐스트 공개와 함께 국내 첫 내한 소식이 알려지며 언론과 관객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였으며 모두가 기다렸던 배우다. 현재 한국에서만 공연 중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그의 합류는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大文豪)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원작으로 한다. 거대한 세트와 30톤이 넘는 압도적이고 웅장한 무대가 볼거리다. 자유롭고 독창적인 안무가 한 편의 시와 같은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이는 프랑스 특유의 음악과 어우러진다.

이번 한국 초연 15주년 기념 오리지널 공연은 아름다운 선율을 프랑스 원어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콰지모도’역에 안젤로 델 베키오, ‘그랭구와르’역에 리샤르 샤레스트, ‘에스메랄다’역에 엘하이다 다니 등 최정상의 베테랑 배우들의 펼치는 열연을 볼 수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서울시 코로나19 관련 방역 긴급조치에 따라 잠시 공연을 중단했다. 다니엘 라부아(Daniel Lavoie)가 합류하는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한 좌석으로 공연을 재개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2021년 1월 1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마스트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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