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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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출산 후 60일 만에 복귀…횡단보도도 못 뛰어" (노는 언니)

기사입력 2020.12.15 21:47 / 기사수정 2020.12.15 21:47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전 펜싱선수 남현희가 출산 후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에서는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한유미, 김온아, 김은혜의 시골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한유미와 김온아가 만들어놓은 두부를 이용한 찌개, 계란말이 등으로 아침을 즐겼다. 아침을 먹던 한유미는 "은혜는 은퇴 후에 임신한 건데, 현희는 현역 때이지 않냐. 복귀도 진짜 빨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현희는 "출산하고 100일은 쉬어야 한다는 말에 '아기 낳고 괜찮으면 바로 복귀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했다"라며 "근데 낳고 보니 횡단보도도 못 뛰었다. 안 뛰어졌다. 60일 정도 됐는데 복귀 준비를 하라고 하시더라. 선수 복귀면 괜찮은데 국가대표 선발전을 뛰어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출산하고 선수 생활을 하니까 일반 다른 선수들이랑 점점 멀어진다. 관심도가 달라진다"라며 "출산과 관련해서 조언을 구할 곳도 없었다. 다 남자 선생님이라 공감도가 떨어졌다. 결혼하신 분들은 아내한테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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