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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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이번달 수입 0원…행복의 근원은 가족·일" (라디오쇼) [종합]

기사입력 2020.11.16 11:55 / 기사수정 2020.11.16 11:5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개뼈다귀'에서 박명수와 함께 활약 중인 이성재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6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현재 채널A '개뼈다귀'에 출연 중인 이성재가 게스트로 나섰다.

현재 50살인 이성재는 "작년에 첫 손자를 봤다. 그리고 2주 전에 손녀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자식 같다"고 이야기 하며 "제가 '할빠'라고 알려주고 있다. 할아버지라고 하면 너무 늙은 거 같아서, 신세대 용어를 알려주고 있다"고 웃었다.

고현정, 이미연과 동국대학교 동기인 이성재. 그는 "제가 군대가기 전날 고현정 씨가 KBS에서 라디오 DJ를 하고 있었는데 저를 언급했다. 그 멘트가 고마웠다"고 웃으며 "고현정 씨가 너무 주목을 받아 저희가 뭐 찬밥신세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고현정과 이미연 중엔 누가 더 예뻤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이성재는 "개인적으로 이미연 씨가 더 예뻤던 것 같다"고 웃었다. 

수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성재는 "그런 질문은 왜 하는거냐?"고 되물었다. 

이성재는 "이번달 수입은 0원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배우라는 게 작품할 때 목돈이 들어오고 매달 활동하는 게 아니니 수입이 0원일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들이 해외에 나갔지만 한 번도 돈이 밀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은 물론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개뼈다귀' 출연 이유를 묻는 박명수에 이성재는 "친구들을 사귀고 싶었다. 사실 저희 나이대에는 친구를 사귀는 게 쉽지 않다"고 솔직한 답을 내놓았다.

이어 행복의 근원이 가정이라고 밝힌 이성재는 "저 같은 경우에는 떨어져있는 상황인데 같이 있는 것보다 더 아련하다. 그래서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일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큰 행복이 아니라 가정과 일이 나에게 주는 원동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멜로 드라마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말을 전하기도 한 이성재는 "영화 드라마를 통해 찾아뵙고 싶다. 저는 지금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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