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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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일정 개편 주장한 맨시티-리버풀, 주축 선수 부상으로 스트레스↑

기사입력 2020.11.12 17:46 / 기사수정 2020.11.12 17:4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버풀과 맨시티가 또다시 선수를 잃었다.

11월 A매치에 소집된 리버풀의 조 고메즈와 맨체스터 시티의 나단 아케는 각각 12일(한국시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고메즈는 훈련 도중 혼자 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슬개골 쪽 파열이 의심되는 상황이며 금요일에 검사 결과가 나오겠지만 현재 그의 시즌 아웃을 예측하고 있다.

아케 역시 스페인과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해 단 5분 만에 패스 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 됐다. 아케는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주축 선수가 이탈한 리버풀과 맨시티는 이미 여러 선수들이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리버풀이 가장 심한데 버질 반 다이크가 큰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이고 파비뉴 역시 약 2주 간 부상 중이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역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시티 전에 부상을 당해 이번 A매치에 참가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제외하면 부상 중이었던 가브리엘 제주스가 복귀하면서 모든 전력이 대부분 스쿼드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번에 아케가 부상을 당하며 단단했던 수비진에 다시 한 번 균열이 발생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입을 모아 현재 아주 빡빡한 리그 일정에 많은 비판을 가했다. 두 사람 모두 현재 일정 때문에 선수들이 부상 빈도가 증가해 선수들을 죽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두 감독 모두 일정이 이렇게 힘든데 3일도 쉬지 못하면서 경기를 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럽 리그는 다 하고 있는 5인 교체를 진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분노했다.

그러나 이번 A매치 주간은 이제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부상자가 발생해 리버풀과 맨시티의 두 감독은 벌써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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